본문 바로가기
  • 일상이 아름다운 공간이길
노인장기요양-재가-시설/치매-수급자-정보

65세 이상 노인 입원 다빈도 상위 10종 질병 중 2위인 알츠하이머 (치매)

by *.*; 2021. 5. 10.

65세 이상 노인 입원 다빈도 상위 10종 질병 중 2위인 알츠하이머(치매)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이 병원 입원을 가장 많이 하는 10가지의 질병 중 2위는 다름 아닌 가장 흔한 치매 유발요인으로 꼽히는 알츠하이머 병으로 퇴행성 질환의 일종으로 치료약이 없는 가장 무서운 질병 중 하나입니다. 

 

퇴행성 질환이란 - 영어로 Chronic Degenerative Disease 로 말 그대로 오래되고 점점 퇴화해 가는 질병으로 대표적으로 비만, 암, 치매, 고혈 암, 류머티즘 , 자가면역질환 등 이 있으며 퇴행성 뇌질환.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척추질환. 퇴행성 신경질환. 퇴행성 안구질환 등 과 같은 분류로 말 그대로 신체의 노화와 함께 점차 역행하는 것으로 대부분 치료하기 어렵거나 아니면 치료약이 없는 질병들입니다. 

 

 

■ 65세 이상 입원 다빈도 상위 10위 질병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입원 순위

 

2019년 한 해동안 우리나라의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병원을 찾아 입원한 결과에 따른 상위 10종의 질병은 암. 심근경색 등의 중대한 질병이라고 알려진 것이 아니라 백내장. 알츠하이머성 치매 , 폐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1. 노인 백내장 
  2.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치매
  3.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4. 무릎관절증
  5. 뇌경색증
  6. 기타 척추병증
  7. 요추 및 골반의 골절
  8.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
  9. 협심증
  10. 늑골, 흉골 및 흉추의 골절

대부분 신체의 노화에 따른 퇴행성질환으로 여기에 골절과 같이 뼈와 관련 질병으로 입원하는 어르신들이 많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2위로 입원 질환으로 꼽히는 것이 알츠하이머병으로 부터 시작된 치매입니다.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치매와 관련한 관심사가 수치로 보이는 것처럼 최악의 경우 가족의 붕괴와 경제적 파탄까지 이르게 한다는 장기간에 걸쳐서 진행되는 질병인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경우 초기 발병부터 약 10년간의 간병기간이 소요된다는 연구결과처럼 함께하는 가족의 살의 질을 떨어 뜨리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오히려 자녀들보다 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질병이 바로 치매입니다. 

 

같이 읽었으면 하는 글 : 집에서 간병.돌봄을 받는 방문요양을 위해 요양보호사. 간병인 신청하는 방법

 

 

■ 치매와 관련한 상품을 내놓고 있는 보험사들 : 그 이유는 

 

몇 해되지 않았으나 케이블 방송에서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보험상품 광고 중에 특히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 바로 치매와 관련한 간병보험의 홍보입니다. 

 

중앙 치매센터에 따르면 2018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 가운데 치매환자 수는 75만 488명으로 2024년에는 치매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치매환자 1인당 연간 관리비용으로 소요되는 비용이 약 2042만 원, 연간 진료비는 337만 원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즉, 이와 같은 통계를 보면 앞으로도 더욱 어르신들의 치매에 대한 걱정과 함께 자식들이 부담해야 하는 치료와 간병비용에 대한 수요를 예상하고 노인 치매간병비 보험을 모든 보험사들이 앞다투어 내놓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보호자인 자녀들의 간병을 대신하여 간병치매보험을 들었다 하더라도 이후 노인장기요양인정등급상 시설급여(요양원. 요양병원 이용 가능 등급)를 받기까지 재가급여 (자택에서 방문요양 또는 데이케어센터. 보조기구 이용 등)로 정부지원을 통해 복지서비스를 받는 다 하더라도 온전한 간병이 힘들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점이 치매의 무서운 점입니다

 

꼭 같이 봐야 하는 글  :  노인 장기요양등급별 차이점 - 재가급여. 시설급여 이용등급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급여는 노인장기인정등급상 최상위 등급인 1.2등급을 받아야 (특별한 예외 사유 시 3~5등급 가능) 정부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여 부담을 덜할 수 있으나 그럼에도 자기부담금으로 월 발생하는 이용료가 적게는 7~80만 원에서 많게는 150만 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따라서 치매에 대한 위험성을 보험사들이 먼저 알고 해당 치매와 관련한 상품을 앞다투어 내놓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알츠하이머 병에서의 치매 의심 증상 

 

1. 기억력 감퇴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우려해야 하는 부분으로 일상적인 기억력의 감퇴는 고령화 되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지만 단기 기억상실이 아닌  기억장애의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지갑이나 키를 놓았던 곳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으나 지갑이나 키 자체를 모르는 증상)

 

이렇게 기억장애가 점차 심해지면 자녀들의 이름이나 가족 이름. 주소. 출신등에 대한 최근의 기억들부터 시작하여 오래전 기억들은 잘 기억하는 증상과 함께 이마저도 오래 지속되면 점치 잊혀 가는 증상을 보입니다. 

 

 

2. 언어능력 저하 

 

정확하건, 적절한 단어의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고학력이거나 지식수준이 높았다는 치매환자의 수준과는 별개로 치매는 기본적으로 표현하는 수단 중 기본인 말 자체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느끼며 말수가 줄어들고 상대방의 말도 이해하기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3. 시공간의 파악능력 저하

 

대부분 초기 치매환자를 확인하기 위해 장기요양인정등급을 위한 심사 또는 인지능력검사 시에 물어보는 것이 오늘 이 며칠, 무슨 요일 , 시간은 몇 시인지 를 물어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셈도 가능한지 물어보게 되는데 초기 치매환자라 해도 이부분에 혼동을 느끼는 답변을 곧잘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항상 같이 있는 사람들을 인식하는 능력도 저하되기 시작합니다. 

 

 

4. 판단력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의 저하 

 

마트에 가서 상품을 고르고 계산을 할 수 있는지, 식사는 타인의 도움없이 할 수 있는지, 대소변 가리기, 목욕. 양치. 세수 등 기본적인 위생습관의 수행 여부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성격상의 변화로 다소 폭력적이거나 집착, 망상, 수면장애등 다양한 정신행동 증상도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사람이 달라졌다는 느낌도 받을 수가 있을뿐더러 점차 정신적인 부분뿐 아니라 신체적인 기능 이상으로 보행 장애 등도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 알츠하이머성 치매 의 진행속도 조절 

 

가장 대표적인 치매의 유발성 질병으로 손꼽히는 퇴행성 뇌질환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문제로 인해 환자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점차 신체의 노화속도에 맞추듯이 진행되어가며 장기간 환자 본인과 보호자를 힘들게 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아직까지 원인과 치료법이 나오지 않은 질환입니다. 

 

 

 

다양한 식습관 . 건강한 일상생활 등을 권장하고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정확한 원인이 어떠한지 모르는 상태에서 예방법 자체는 의미가 없는 것으로 아직까지는 치료를 위한 기본적인 단계에 들어서지 못하고 있는 질병이기에 가족뿐만 아니라 치매 국가책임제라는 언급이 나올 만큼 힘든 질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병에서의 치매 진단과 다르게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은 꾸준한 취미생활과 건강한 생활습관 그리고 처방에 따른 약의 복용을 놓치지 말아야 하며 관리의 정도에 따라 병의 진행속도는 조절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