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를 넘어서면서 신체가 서서히 노화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머리 빠짐 현상은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는 것으로 탈모에 대한 치료와 좋은 효과를 광고하는 제품 등은 많지만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된 방법은 딱 세 가지 정도입니다.
탈모의 시작은 빠진 머리카락의 갯수가 아니라 느낌과 함께 시작된다
샤워나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갯수가 100개 이상이면 탈모라 하는데 일일이 세어보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처럼 그 숫자를 세기보다는 자신의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기 시작한다고 느낀거나 거울속의 머리속 두피가 보이기 시작하는 느낌이 있다면 우선은 탈모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유전적 요인이든 환경적 요인이든 또는 남성뿐 아니라 여성의 경우라도 머리카락 뿐 아니라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공통적으로 탈모에 대한 걱정과 치료 또는 예방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만큼 그에 따른 정확한 치료나 방법을 찾게 되지만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FDA 승인 등) 그 안정성과 유효성이 인정된 방법은 탈모약 2가지와 시술방법뿐입니다.
1. 피나스테리드( Finasteride - 프로페시아의 화학명)
한국엠에스디 (MSD)의 프로페시아 정(1mg)으로 팔각형의 모양에 갈색형태로 경구제로 복용하는 약으로 남성형 탈모치료제로 이용되고 있으며 몇 가지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성욕감퇴와 발기부전, 사전 장애, 발진, 유방비대 및 압통 등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성인 남성의 남성형 탈모증 (안드로겐 탈모증)의 치료용
- 복용 중단 시 12개월 이내에 치료효과 감소. 소멸
- 1mg 지속 복용 /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대한민국 의약품정보의 표준 약학정보원의 자료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식약처 분류상에서도 '모발용제(발모, 탈모, 염모, 양모제로 구분되어 있으며 약효 분류상에서도 Finasteride는 피부/피부조직질환 > 탈모치료제 > 경구용 제제로 분류 안 내대고 있으며 건강보험급여는 비급여로 되어 있습니다.
MSD 의 프로페시아는 한국 오가논에서 수입. 판매를 하고 있으므로 보다 자세한 제품의 설명은 아래 한국오가논 코리아에서 상세한 제품 설명과 안정성. 부작용. 효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약학정보원 (health.kr)
한국오가논 - Organon Korea
※ 약에 대한 성분과 효능 그리고 복용방법등이 궁금하다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내가먹는약한눈에' 서비스를 이용하여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심평원의 홈페이지 또는 심평원의 모바일 앱 '건강e음' 에서 '약!찍어보는 안심정보'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이용하기
2. 미녹시딜 (Minoxidil)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탈모치료제인 미녹시딜 (5mg)은 다양한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정제와 액체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 5mg 용량은 혈관 확장 작용 과 고혈압치료제
- 2~5mg의 외용제는 모발 생성(발모)을 촉진시켜 탈모 치료제로 이용
- 단, 외용제는 두피 부위에만 사용해야 하며 사용을 중단할 경우 탈모가 재발할 수 있음
기본적으로 미녹시딜은 고혈압치료제로 순환기계질환의 고혈압치료제로 혈관확장제로 분류되고 식약처의 분류에서는 혈압강하제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보험 급여의 혜택을 받아 프로페시아 정보다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탈모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 남성형 탈모증 (안드로젠탈모증) 및 여성형 탈모증(안드로젠탈모증)의 치료 - 2mg / 3mg에 해당
- 남성형 탈모증 (안드로젠탈모증) 의 치료 - 5mg에 해당
- 혈압강하제. 고혈압치료제로 분류
미녹시딜 복용에 따른 부작용은 다모증, 과민증, 심전도 이상, 심낭 삼출 및 전색과 어지러움, 두통, 부종, 유방 팽대와 구역, 구통의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급성심근경색, 만성 울혈증 심부전 환자와 중증의 신부전 환자 그리고 협심증이 있는 경우 투약 시에 신중하게 투여를 해야 하므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합니다.
미녹시딜 성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약학정보원의 '미녹시딜' 에대한 성분 안내를 참고하시기를 추천드리며 이를 토대로 복용, 효능, 안정성, 발모 효과와 탈모 방지의 효능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모발 이식 수술
자기모발이식
말 그대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옮겨 심거나 또는 인공모발을 이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기 모발이식의 경우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그다지 받지 않는다는 점과 모근째 이식하기 때문에 이식 부위의 경우 기존 머리카락처럼 발모 상태를 유지함으로 이발을 하거나 빠지더라도 모근이 있으므로 다시 올라온다는 점에서 가장 안전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발 이식 후 염색 또는 파마 등도 할 수 있으며 거부반응이나 염증에 대한 걱정이 덜한 것 역시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단, 모근 채취에 따른 두피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점도 알고 시술을 받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모발이식은 남성형 탈모증, 숱이 적은 수염, 여성 무모증, 숱이 적은 눈썹 등 꼭 대머리가 되었거나 진행형 또는 정수리 부분의 탈모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부위에 이식할 수 있기도 합니다.
모발 이식의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식하고자 하는 모발 부위를 디자인
- 마취 후 두피 분리
- 식 편의 뿌리 분리
- 생착이 가능하도록 식모 예정 부위에 삽입
대략 4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비용은 각 시술 처와 부위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변동이 됩니다.
또한 모발 이식 후 두피에 자극을 주면 안 되며, 머리 감기는 얼마의 시간이 소요된 이후 하여야 하며 6개월 정도면 이식한 모발이 정상적으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
인공모발이식
합성섬유로 된 모발 모양의 섬유를 이식하는 것으로 자신의 모발이 아닌 이물질이라는 점으로 인해 간혹 염증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으며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하는 경우 재이식 등을 해야 한다는 점과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구성된 합성섬유를 이용한 인공모발은 국소마취 후에 시행하게 되며 입원이 아닌 통원만으로 시술을 마치게 됩니다.
또한 자기 모발 이식과 병행하여 인공모발을 함께 보충하여 이식하는 방법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대머리로 점차 진행되는 탈모의 증상에 대한 정확한 원인과 해결방법과 치료를 통한 원상회복은 아직까지 요원한 만큼 현재까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위의 3가지 방법과 함께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나 건강한 식단이 탈모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인 듯합니다.
참고로 탈모 예방에 특별히 더 좋은 음식(검은콩 등 )은 없으며 또한 음식으로 탈모를 치료를 할 수는 없으나 건강한 식단을 통한 관리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