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화 되기 쉬운 주부습진 증상과 치료법은

전염성은 없지만 본인에게는 상당한 불편함을 안겨주는 주부습진은 물이나 합성세제 등이 손에 닿으면서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 가사 노동을 많이 하는 주부들에게서 주로 나타나다 보니 주부습진이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니는 질환입니다.

만성화되기 쉬운 주부습진

일명 손피부염으로 불리기도 하며 인구의 약 10%가 갖고 있는 흔한 질환으로 주부들뿐 아니라 화학 물질이나 기타 자극적인 물질과 접촉하는 환경에서 일하는 남자들에게서도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 주부습진의 증상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닌 남성들에게서도 주부습진은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가사일을 돌보거나 업무상 물이나 화학물질을 접촉해야 하는 업무의 특성상 발생할 수 가 있게 됩니다.

대부분 가사일을 하는 주부들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설거지나 세탁 시에 맨손으로 하는 경우 손의 상처나 세제가 피부에 남아서 문제를 일으키게 되는데 처음에는 조금 빨갛게 피부가 오르거나 하다가 점차 확대되어 손 전체로 퍼지면서 고생을 하게 됩니다.

피부과 약을 먹어도 잘 낮지 않고 물집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습진으로 넘어가게 되며 손이 갈라지고 피부가 벗겨지며 가려움이라는 고통이 수반되어 아무리 문질러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흔합니다.

단순히 수돗물에 접촉했다고 문제가 생길까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제 수돗물도 화학처리를 한 것으로 피부의 상황이나 여건이 맞으면 늘 접촉하는 수돗물로도 발생하여 많은 고생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 주부습진은 특히 겨울철이나 건조한 날씨에 더 증상이 악화되거나 나타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고 피부 장벽이 허물어지는 때가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이므로 코로나로 인해 항상 외부활동이나 외부 물건과의 접촉 후 그리고 화장실 이용 후드 물을 접촉해야 하는 횟수가 늘어난 만큼 해당 질환이 발생할 조건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 주부습진 치료 방법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 일상생활에서 몇 가지 규칙만 준수하면 치료도 할 수가 있으나 만성화되어있는 경우에는 심각한 후유증과 함께 갈라진 피부 조직 사이에 2차 감염을 통해 범위가 더 커지게 됩니다.

주부습진의 치료는 병원에서 유발 검사인 '패치 테스트'(일명 첩포검사)를 통해 알러지성 물질이나 자극제가 문제인지 확인하여 보습제와 스테로이드 연고나 크림 등을 꾸준히 약과 함께 복용하여야 치료가 가능하며 진물이 생기는 경우에는 냉습포 요법 등도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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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치료

몇 가지 일상생활 속에서의 습관을 개선하거나 준수해야 할 사항을 지키면서 치료해 갈 수 있습니다.

위의 몇 가지 사소하지만 손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습관처럼 위의 사항을 따라 하면서 치료약이나 크림. 연고 등을 꾸준히 사용하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